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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ull AIR RACE - New York


↘ 에어레이스가 대회장과 펼쳐질 맨하탄과 그 앞바다 전경



2010년 6월 19일, 20일 양일간 뉴욕 맨하탄 맞은 편 뉴저지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Liberty State Park)'에서 레드불 에어레이스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19일에는 예선, 20일에는 결승이 있었습니다.

일기예보는 여전히 비가 온다고 하였고 그래서 대회 전날까지도 표를 구매하지 못하고 갈까 말까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 저녁 일기예보에 토요일에는 비오고 일요일에는 구름낀 날씨라고 해서 결심하고 표를 구매했습니다. 일요일에 결승이 있으니 당연히 비도 안오고 결승도 있는 일요일 표를 구매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새벽에 차도 안막히니까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맨앞자리 스탠딩석 표를 40불에 구입했습니다. (결승이 없는 토요일은 30불)
일기예보가 맞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은 역시 제가 날씨 운이 없는 사람인것은 작년 에어쇼들을 찾아다니면서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날도 날씨는 저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비웃기나 하듯 하늘은 뿌연 연무하나 없는 하와이나 어디 열대지방 휴양지같은 깨끗하고 맑은 뭉게구름 점점히 떠있는 날씨였고 일요일에 비가 안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반대로 대회 시작전 비가 쏟아지고 대회가 끝나고 비가 쏟아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대회내내 뿌연 연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일요일 당일 오전 10시에 게이트 오픈해서 12시부터 사전쇼를 한다음 1시 25분부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아침에 일찍 집에서 나왔습니다. 보통의 에어쇼들이 10시정도부터 게이트를 오픈하는데 적어도 8시까지는 도착해 있어야 자리도 잡고 차도 막히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는 더더욱 최악의 교통지옥 맨하탄을 가로질러서 가야하는 커다란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일요일이라 7시경에 갔어도 밀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40분만에 도착했지만, 토요일에 오전 7시경에 나섰다면 아마 2시간은 족히 걸렸을것이고 평일이라면 3시간은 족히 걸렸을겁니다.

↘ 이날 레이스에 참가하는 비행기들은 베이스캠프인 린덴공항에서 이륙을 하게 됩니다.
린덴공항은 주로 자가용 비행기들이 이용을 하는 아주 작은 공항이고 다른 작은 공항들도 많지만 레이스장인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 접근하기가 가장 용이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모든 대회와 운영은 뉴저지에서 하면서 대회 이름은 뉴욕입니다.





↘ 파일럿 선수들이 경기를 할 위치와 레이싱 순서입니다.





↘ 이번 경기에 참가하는 파일럿들이며 각 파일럿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있습니다.
클릭해서 보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에어 레이스에서 사용되는 기종들입니다.
사실 CA-41을 사용하는 파일럿은 딱 한사람 헝가리 출신 Peter Besenyei 뿐 입니다.







↘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서 패러글라이딩에 성조기가 메달려 내려옵니다.
이에 맞춰 미국 국가가 나오고 대회 시작을 알립니다.




↘ 해양소방대가 축하를 해줍니다.


↘ 제가 자리잡은 관중석에서 본 맨하탄의 월스트릿 쪽입니다.
대회시작전 비가 한차례 쏟아져서 그나마 연무가 조금 거친 상황입니다만 다시 무더운 날씨 덕분에 습한 공기가 올라와 뿌연 연무가 다시 끼기 시작합니다.


↘ 대회를 운영하는 임시 관제탑입니다. 이 관제탑은 조립식입니다.
 물론 린덴공항에도 똑같은 관제탑이 또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 오늘의 레이싱 트랙 장애물들입니다.
한낮에 뜨겁고 습하고 무더워 죽겠는데 오른쪽 파란기둥이 갑자기 문제를 일으켜서 1시간이나 대회가 지연되어 버립니다.
지연되는 시간은 그냥 기다리는 시간보다 힘들었습니다.


↘ 공원이 너무 커서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30분정도를 걸어서 대회장까지 가는데 유람선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 이제 레이스를 시작하기 직전 뉴욕코스트가드가 구조 임무 시범을 보입니다.
구조 대원 한사람을 떨어뜨리고 날아갔다가 다시 와서 구조하는 모습니다.











↘ 레드불 에어쇼용 헬리콥터 입니다.
아주 잠시 쇼를 보여주고 갑니다. 같은 기종의 파란헬기는 오늘 대회를 공중촬영 할 방송용 헬기입니다.
대형 스크린에서 생방송으로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와 지상에서 촬영하는 모습, 그리고 파일럿이 조종하는 비행기에 달려있는 카메라 그리고 헬기에서 찍는 장면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장애물을 고치고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순서는 예선부터 했으니 다른 비행기들이 먼저 시작했지만 이번 리뷰는 결과를 중심으로 쓰기위해 편의상 우승한 1등부터 순서대로 소개하겠습니다.

↘ 뉴욕대회 최종 순위 참조


↘ 우승(1위)
빠른 비행기에서 1~2초 차이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냥 보기에도 이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빠르더군요.
특히 회전 반경이 작아서 확실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 준우승(2위)
우승한 파일럿과 같은 영국사람입니다.




























↘ 3위
미국 파일럿인데 대회를 봤을때는 일부 감점이 있을것 같았는데 안주더군요.
4위한 파일럿이 3위로 생각했는데 이 미국사람이 3위를 했습니다. 덕분에 관중석에서는 환호를 하고 다들 기뻐했습니다.






















↘ 4위
 4명이 겨루는 최종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아쉽게 4위를 하고 맙니다. 중간에 장애물을 쓰러트려서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 5위


















↘ 6위


















↘ 7위
 사실 저는 이 파일럿을 응원했는데 이날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회전반경이 넓더군요.
대회 생방송 화면에 비행기안에서 기록을 보고 안타까워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 8위
 3위를 한 미국 파일럿과 같이 레드불의 스폰서를 받는 헝가리 파일럿입니다.
이 파일럿 동영상을 봤는데 미그 21이 있는 헝가리의 군용 비행장에서 훈련을 하더군요.










↘ 9위












↘ 10위














↘ 11위










↘ 12위










↘ 아래 3명의 파일럿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상 이번대회 순위입니다.

이렇게 총 15대가 1년간 세계 여러곳에서 레이싱을 펼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데 현재까지 누적 성적은 레드불 에어레이싱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redbullairrace.com

↘ 이번대회 트로피입니다. 트로피가 사과모양입니다.
뉴욕시를 다른말로 Big Apple 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을 모티브로 제작했나봅니다.


↘ 대회를 마치고 비행장에서 헬기를 타고 날아와 시상식을 하는 장면입니다.
생각보다 쑥쓰러워 하더군요. 시상식때 또한번 비가 와서 관중들이 많이들 돌아간 상태에서 시상식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본의 아니게 영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시상식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 뉴욕대회 결승전(Final 4) 동영상 보기




↘ 트랙은 간단하고 비행기들은 단순하게 날아가는 것 같은데 직접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레드불 에어레이스'대회의 실제 트랙을 게임으로 해 볼 수 있습니다. 은근히 재미 있습니다.
뉴욕뿐만 아니라 2010년 트랙이 모두 게임으로 나와있습니다.

http://www.3d-sport.com/airrace_games.php

1분 10초안에 들어오면 이번대회 우승입니다.^^

리뷰를 마치며...
 다른 에어쇼도 많이 가본바 박진감이 있었던것은 사실이지만 관중석과 경기장이 너무 멀어서 300mm로 최대한 당겨서 찍었는데도 사진이 이모양입니다. 사진 실력도 안좋은데 날씨도 안도와주니 박진감 넘치는 선명한 사진을 전혀 제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리뷰가 부실하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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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뱅기입니다.
새로운 사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채워나가겠습니다.
에크가족들이 함께해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