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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뉴욕주 롱아일랜드 존스비치에서 에어쇼가 있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BETHPAGE FEDERAL CREDIT UNION NEW YORK AIR SHOW" 장소는 "JONES BEACH STATE PARK" 입니다.

Part1에 이어 Part2를 시작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날 에어쇼는 1부, 2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속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후로 들어서면서 바람은 강했지만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오전보다는 에어쇼를 관람하기가 조금 수월했습니다. 역시 강풍때문에 사진의 촛점잡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조금 나아지다 보니 촛점 잡는 시간은 조금 빨라져서 조금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The Three Horsemen P-51 Mustang Formation Team
어디선가 웅장한 모터소리가 들립니다. 어디에 적을 두고 있는지 소개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대단히 높았습니다.
사족이지만 미국인들은 말발굽 소리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류의 기계에 환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같은 바이크는 시동을 거는 순간 말발굽 소리가 따그닥 따그닥 하면서 엔진음으로 들리며 이들이 좋아하는 무스탕 자동차 또한 우르릉하는 소리가 비슷합니다. 우연인지 무스탕 전투기 또한 이러한 소리가 닯았는데 오전에 한대만 날아다닐때는 그다지 못느꼈는데 오후에 3대가 한꺼번에 편대비행을 하니 심장을 울리는 소리가 정말 환호가 나올법 했습니다.
영화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무스탕 그 특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들은 3대가 거의 편대비행만으로 행사를 끝냈습니다.






↖ 무스탕 3대가 편대비행을 하는 동안 날씨가 좋아진 덕에 아주 높은 곳에서 열심히 글씨를 써놓은 GEICO 팀입니다. 이들이 여러 글씨를 썼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많은 글 가운데 나중에 쓴 글씨만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Welcome You, GEICO 라고 썼습니다.














↖ Air Force A-10 Thunderbolt II East Coast Demo Team
어디선가 자동차 정비소에서 나는 위~잉~~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 멀리서 랜딩기어를 내린채 느리게 날아오는 A-10.
이날은 에어쇼답게 여러 기동을 보여줬습니다.








↖ A-10 Thunderbolt II & P-51 Mustang Formation
에어쇼마다 항상 볼 수 있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비행입니다. 이날은 공군의 A-10과 P-51 그리고 후반부에 F/A-18과 FG-1 Corsair가 포메이션을 보여줍니다.
























↖ Zivko Edge 540, David Windmiller
앞서 1부에서 로빈슨 헬기를 소개해 드릴때 WaterMiller 소속 에어쇼 팀입니다. 사실 에어쇼 팀이라기 보다는 파일럿 David 개인 에어쇼 팀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후에 안 사실이지만 David는 14살때 부터 비행을 시작했고 17살때부터 공중곡예 비행을 시작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 오후에도 오전처럼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니 앞으로 날아가지는 못하고 날개짓을 해도 제자리에 ~






































↖ 제트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저 기분 캐노피 열고 타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 마치 공중전을 하듯이~








↖ GEICO Skytypers
어디선가 영화 '진주만'에서 들리던 제로전투기 편대들이 비행할때 나는 특유의 소리를 내며 비행기들이 접근해 옵니다.
일단 6대가 우~~~웅~~ 하면서 저속으로 날아올때는 정말 무스탕과는 또다른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쇼가 펼쳐지는 동안 높은데서 저속으로 글씨만 쓰던 GEICO 팀입니다. 이들은 팀명 그대로 SKY Typer들입니다. 하늘에 주로 글씨를 쓰면서 에어쇼에 참가하여 GEICO를 홍보하는 팀입니다.
작년 오시아나 에어쇼때는 쇼도 안하고 그냥 활주로 이륙해서 가버리더니 이번에는 쇼를 해주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GEICO는 미국의 자동차 보험회사입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에 보험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에서 그래도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으로 급속하게 커진 회사이며 광고도 많이하는 회사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사고시에 자신이 직접 모든 서류처리를 해야하므로 정말 곡소리 나게하는 보험사입니다.






↖ 무지개를 배경으로 한컷~












↖ 저멀리서 조용히 빠르게 날아오는데 랜즈속으로 보면서 헛~ 이거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셧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 어라? 없어졌다. 설마~


↖ 앗 다시 생겼다. 근데 폭음은 안들리네? 그런데 내 렌즈에 넘칠것 같다. 너무 가까이에서 시범보이는데...


↖ 비행기는 빠르고 내 렌즈는 촛점잡는 속도가 느리다. 더군다나 렌즈가 어두우니 셧더가 제대로 안눌린다.


↖ 느낌에 이쯤일것 같다. 한템포 쉬었다가 한방에 누르자~


↖ 아악~~!! 렌즈에 넘친다. 속도가 너무 빨라 줌을 풀면서 사진을 찍는데 줌을 풀 시간이 없다.


↖ 앗~ 넘쳤다.


↖ ~ 꽝~!!!! 굉음이다.... 엄청크구나 소리가... 휴~ 겨우 찍었다. 애들이 운다. 고막이 아프다. 사람들이 박수를 친다.
그순간 제 머릿속의 생각이었습니다. 정말 느린렌즈로 땡긴줌 풀어가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찍었네요.
저놈이 너무 가까운데서 그것도 내 딱 정면에서 음속을 돌파해버리는 바람에..... 사진보면 정확히 정면이죠. 바로 머리위~
잊지 못할 경험을 했네요.












↖ VFA-106 F/A-18 Super Hornet, Tac Demo Team
오늘 가장 큰 박수를 받은 F/A-18 수퍼호넷입니다. F-16보다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관객들에게 굉장히 가까이 접근하며 웅장한 쇼를 보여줬습니다.
한국에서 볼때나 활주로 멀리에서 볼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워낙 가까워서 굉음이 고막을 찢는듯한 경험을 해야했습니다. 또한 음속 돌파시범도 보여줬는데 이때는 너무 가까운데서 음속을 돌파하는 바람에 귀가 너무 아팠고 애기들은 놀라서 울고 관객들은 환호를 하는 어쩌면 썬더버드보다 이날의 하일라이트가 된 수퍼호넷입니다.
내눈으로 그것도 너무 가까운 코앞에서 음속돌파하는 장면을 보고 들으니 기분이 날아갈 듯 했습니다. 이날 비가 오려는 날씨덕에 습해서 응축현상이 더욱 잘보였다고 생각됩니다.






↖ F/A-18 Super Hornet & FG-1 Corsair Formation
미국의 부러운 점 중에 하나가 이런 장면이죠. 전통을 계승한다는 어찌보면 역사가 짧은 미국이 전통을 만들어가는데 더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FG-1 Corsair
Corsair는 쇼를 보여주지는 않고 편대 비행만 한두차례 한 뒤 왕복 한번씩만 관객들 앞으로 비행한 뒤 복귀했습니다. Corsair를 좋아하는 미국인들 아쉬움을 토로하더군요.










↖ Red Bull Parachute Team
Red Bull 헬리콥터가 높이 날더니 패러슈트를 떨어뜨립니다. 어디에도 안내가 없었는데.. 오전에 육군 패러슈트 팀은 취소 되었는데 오후에 날씨가 조금 나아졌다고 이들은 점프를 했습니다.






























↖ BO-105. Chuck Aaron Red Bull Helicopter
Red Bull이 음료수 팔아서 돈을 좀 많이 버나요? 미그기에 패러슈트 그리고 헬리콥터까지... 스폰서하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어찌되었건 화려한 도색에 쇼까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Red Bull팀입니다.
BO-105 우리나라 스카웃 헬기로도 몇대 있지만 이렇게 기동성이 좋은줄은 몰랐습니다. 배면비행, 호버링은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BO-105도 호버링을~~~
















































↖ Sean D. Tucker
오라클 팀입니다. 작년 이맘대 존스비치 에어쇼를 할 즈음에 여기 오지 못하고 자유여신상을 보러 갔을때 거기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던 비행기들을 이날 존스비치에서 봤습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중에 자유여신상이 있는 오라클팀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또한 재훈군이 2007년에 올려줬던 샌프란시스코 에어쇼 사진에도 찍혀있는 오라클팀입니다. 팬이 많은 만큼 쇼도 볼만했습니다.
Aerobatic을 위해 만들어진 비행기 답게 정말 볼만한 비행을 보여줘서 많은 박수를 받은 팀이기도 합니다.
























































↖ 고난위도 묘기를 많이 보여주는 5번기체의 파일럿 아저씨, 그와중에 손까지 흔들어 보입니다. 대단~
저 5자가 뒤집혔다고 에어쇼 중 뒤집어서 두대가 가는 묘기가 합성이라고 예전에 잠시 말이 나왔었던것 기억나네요.










































































↖ U.S Air Force Air Demonstration Squardron "Thunderbirds"
이날의 하일라이트 썬더버드팀입니다. 미국와서는 블루엔젤스를 먼저봐서 한국에서 봤던 썬더버드를 보니 반갑더군요.
활주로 멀리에서 쇼를 할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랄까 쇼가 전반적으로 가까운데서 진행이 되니 더욱 스피드와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F-16들은 예전에 오산에서 봤을때 봤던 기종이 아닌 신형기종으로 바뀐것 같았습니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제가 올렸던 썬더버드팀 새기종 수령관련 정보를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2인승이 1기인줄 알았는데 2기더군요. 1기는 연료통까지 달고... 캐나다 스노우버드팀과는 달리 힘있고 빠르며 크게크게 움직이는 썬더버드의 고유색깔을 보여주는 에어쇼였습니다.




















↖ 106th Rescue Wing, NY Air National Guard HC-130, HH-60 Rescue Demo
이날 날시가 안좋아서 바닷가에서 해상구조 시범은 취소된 줄 알고 사진 찍는 분들이나 관객들이 철수하고 있는 와중에 나타난 팀입니다. 취소됐다고 방송했었는데 날씨가 좋아져서 나왔나봅니다. 아쉽게도 제가 자리를 뜨는 바람에 좋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자리를 뜬 이유가 카메라 베터리 2개를 가지고 갔었는데 하나는 캐논 정품, 하나는 비품인데 비품이 문제를 일으켜 베터리 부족으로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포기하고 가던차에 꺼지기 직전에 가면서 몇컷 찍은겁니다. 사실 베터리만 있었으면 저 헬기가 물보라를 일으키는 바로 코앞에서 제가 이제까지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어쩌면 300mm가 넘쳐서 제대로 못찍었을 수도 있지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역시 베터리는 정품을 써야하는가...
어찌되었건 처음보는 장면 Rescue팀의 공중급유 시범과 인명구조 시범을 참 인상깊게 봤습니다. 실감났다고나 할까요? 오산에서 하던 지상에서 보여주는 것보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구조시범 보는게 정말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순서가 대략 이렇더군요. 바다에 구조를 요하는 사람이 있고 거기까지 HC-130과 HH-60이 비행해 가는동안 헬기는 급유를 받고 근처에 도착하면 HH-60에서 구조대가 물로 뛰어들고 구조할 사람을 헬기의 사다리로 구조하는 동안 HH-130은 주변을 돌며 초계비행을 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HH-22 오스프리 한두대면 되지 않을까요?


이상 존스비치 뉴욕에어쇼 리뷰를 마칩니다. 사진만 많고 정작 볼꺼리는 없는 리뷰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대표적인 사진 몇장씩만 올리려다 최대한 많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많은 사진을 보시면 그래도 조금더 에어쇼 보는 기분이 들까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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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뱅기입니다.
새로운 사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채워나가겠습니다.
에크가족들이 함께해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