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게 올 블랙으로 래핑(도색)한 에어뉴질랜드의 보잉777-300입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The company said it is the world's largest commercially operated aircraft to be painted black.
블랙으로 도색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항공사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The 777-300 is the replacement aircraft for the airline's aging Boeing 747 fleet, which is being phased out.
777-300은 노후된 747기들을 단계적으로 대체할 것이다.
기존 에어뉴질랜드 747의 모습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부분에 흰 부분이 조금 남아 있어 순수 블랙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전체적으로 블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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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01:46:07 (*.8.165.214)
철의 경우 철 산화물 (FeO, Fe2O3, Fe3O4...) 끼리의 결합력은 철(Fe) 원자간의 결합력 보다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 구조물 표면에 녹(철 산화물)이 생기면 이 철산화물이 철 구조물 내부로 산소를 침투시키는 침입로가 되어 산화/부식이 지속되게 됩니다. 방치해 두면 해당 철 구조물은 파괴되겠죠. 이를 막기 위해 철(Fe)를 산소(O)와 만나는 일 조차 생기지 않게 처리하는 것이 방식처리(부식 방지 처리)이고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페인트/플라스틱/기름 코팅, 아연도금, 크롬합금(크롬 함량이 많아지면 바로 스테인레스 강이 되는 거죠)... 따위가 있죠.
반면, 알루미늄(Al)의 경우 이와 반대 입니다. 즉 알루미늄 원자간의 결합력 보다 알루미늄 산화물(Al2O3)간의 결합력이 더 강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중에 노출된 알루미늄 구조물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 표피가 얇게 부식(가장 작은 길이 단위인 Å(옹고스트롱) 두께로)되면 그 자체로 부식방지 코팅으로 작용해 더 이상의 부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루미늄 식기는 철 수세미로 박박 딱으면 안된다는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산화물은 취성이 강한 물질 이기에(재료계에선 Brittle 하다고 표현 하는데... 쉽게 말하면 외부 물리력에 잘 깨지는 성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를 보완해 주기 위해 보호용 도장 및 코팅을 별도로 해줍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알루미늄 구조물도 도장을 해주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도장을 안했다고 부식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수 많은 알루미늄 제품들이 도장 및 코팅을 하지 않고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알무미늄 표피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리비와 페인트를 제거함으로 얻을 수 있는 유류비의 절약 사이에서의 경제성을 통해 경영진이 선택을 해야하는 문제가 되는거죠.








흰색 칠하고 검정칠했으면 페인트 무게가 덜덜덜 ㅠㅠ;;;
항공기의 무게가 줄면 소모되는 연료도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항공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체의 페인트(도색)을 모두 걷어낸 누드 항공기를 띄운다.보잉 747 화물기의 노즈(조종실 부분), 꼬리날개 부 그리고 항공사를 식별할 수 있는 회사명과 로고를 제외하고 동체의 모든 페인트를 제거한 결과 200Kg을 감량해서 예상되는 항공유 절감 비용은 년간 150만 홍콩달러(한화로 약1억 8천만원) 이다. 18일부터 운항에 투입된 항공사의 1호 누드 항공기는 ‘토니 타일러(Tony Tyler)’ 최고 운영 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팀장으로 하는 사내 연료 절감 태스크포스팀에서 나온 200여 개의 항공기 무게 절감 제안 중 하나로 채택되어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