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제작 : 스튜디오 지브리



[개관] "원령공주",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등의 심오한 주제의식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던 미야자키 감독이 상당히 매니아틱한 "붉은 돼지" 제작을 발표하고 제작에 들어간다. 당시 일본내 평론가들은 처음에는 상업적 성공에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개봉하자 '어느정도 대중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기의 성공을 거두고 해외 영화제에서 입상(아마 베를린 영화제 흑곰상이었는 듯....)하게 된다. 미야지키 감독은 자신이 모잡지에 기고하던 '비행정 시대'를 참고하여 '붉은 돼지'를 제작한다.



[줄거리]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 여기에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관광객과 이들의 호주머니를 털려는 공(중해)적이 공존한다. 이 공적들로부터 관광객과 여객선을 지키는 이가 있다.







▲ 이양반이 "붉은 돼지" 포르코 루소이다. 그는 공적이 출몰하면 붉은 도색의 비행정을 타고 이들을 사냥한다.





▲ 이놈이 예의 붉은 비행정이다. 그는 일약 아드리아 해의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 공적의 비행정이 어린아이들을 납치하려다 포르코 루소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공적들은 그(붉은돼지) 때문에 벌이가 시원찮아 유능한 비행사 커티스를 고용한다.(근데 커티스를 고용한 돈은 어디서 났지???) 아무래도 커티스는 미국인 지미 둘리틀을 모델로 한 것이 아닌가 한다. 둘리틀은 슈나이더 컵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실적이 있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그의 우승은 복엽기 최후의 승리라고 한다.





▲ 이인간이 바로 커티스 그는 전형적인 미국인(?)으로 나온다. 자신감이 넘치고 여자를 밝히고(!)...



공적이든, 이들을 사냥하는 비행사든, 이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있다. 그곳은 호텔 아드리아노, 이 곳의 주인이 바로 포르코 루소의 친구인 지나이다.













▲ 이렇게 보면 모르지만 애니를 보면 목소리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그녀가 노래를 부르면 모두들 순한 양이 된다.







▲ 그렇게 공적을 사냥하던 포르코에게 위기가 온다. 오버홀을 위해 밀라노로 가던 포르코의 비행정이 커티스의 추격을 받게 되고 도중에 엔진이 멈추어 총격을 받아 추락하게 된 것이다.











▲ 그는 동체만 들고 가까스로 밀라노에 도착하고 이때 그는 피오를 만나게 된다.

포르코와 피오의 만남...내 이상형~~*^^* 그 영감의 이름은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가 피오의 할어버지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그는 포르코에게 액랭식 V자형 12기통 엔진 "포르고레(포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라던가???)"를 보여준다. 여기서 "포르고레"가 슈나이더 컵 대회에서 이탈리아의 수상기에 탑재되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고 나온다. (슈나이더 컵 대회에 관한 것은 고공출격 심봉택 님과 불타는 하늘 Foxmouse 님의 허락을 맡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피오의 설계와 강력한 엔진 탑재로 강력한 전투정이 탄생한다. 그러나 파시스트의 추격을 받던 포르코에게는 실험비행을 할 시간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는 공장 뒷쪽의 운하를 통해 이륙한다. 그리고 피오가 인질이라는 명목으로 따라가게 된다. (참고로 포르고가 파시스트의 추격을 받은 이유는 파시즘 반항죄, 돼지로 변한 죄, 음란물 배포죄 등의 죄목이 걸려 있었다.)





▲ 포르코는 공군에 복무하고 있던 친구의 도움으로 이탈리아 공군의 추격을 따돌리고 그의 무인도로 돌아가게 된다.







▲ 포르코의 안식처인 무인도에 도착히지만 거기에는 이미 공적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그 때 커티스는 피오를 보고 청혼을 한다.(이 색마....) 그러자 피오는 포르코를 이기면 청혼을 수락하되 포르코에게 진다면 포르코에 밀린 청구비를 대신 지불하라고 한다. 커티스는 이를 수락하고 계약(?)은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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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포르코는 왜 돼지가 되었을까? 그는 원래 1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공군에 복무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베를리니라는 절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는 전투정 부대로 친구와 함께 초계 비행 중 독일 전투정 부대와 마주쳤다. 이들 사이에 치열한 공중전이 벌어졌다. 그 중 베를리니가 격추당하고 포르코도 추격을 당하게 된다. 그는 정신을 잃었고 비행기는 하염없이 날고 있었다. 드디어 깨어난 포르코 앞에, 전쟁 중에 죽어간 수많은 조종사들의 영혼의 행렬이 눈앞에 펼쳐진다.









▲붉은 돼지의 또다른 장관....대전에서 죽어간 비행사들의 영혼의 행진 결국 그는 친구를 잃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사람을 죽여왔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돼지로 변하는 마술을 걸었다. 그는 이후에 공적을 사냥할 때에도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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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커티스와의 1:1 공중전이 벌어진다.





▲ 결투 전날 밤 총알을 점검하던 포르코에게 기습뽀뽀를 ..



▲ 그날 저녁 잠시 포르코의 실제 모습이 비친다...



물론 공적들이 이를 주선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공중전이 시작된다. 이들은 서로의 6시 방향을 물고 늘어지지만 어느 쪽도 우열이라 말할수 없는 상황..마침애 포르코는 엔진실을 파괴할 기회를 잡는다. 그런데 포르코의 기관총에 이상이 생겨 보수 도중 커티스가 오버슛하지만 커티스의 비행정에 탑재된 기관총도 맛이 간다. 결국은 커티스가 리볼버를 갈겨대다가 한 발이 포르코의 비행정에 명중하고 여기에 성질난 포르코가 부러져 있던 펌프 레버를 던지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지다가 결국 그들은 착륙하고 주먹을 들고 싸우다가 결국 포르코가 이기게 된다.



▲ 결투장으로 가기전에 화이팅!



▲ 결투에 앞서 공적들과 기념촬영



▲ 결투에 시작 ..









▲ 결국 진검 승부(?)에서 승리한 포르코...





▲ 도중에 지나가 비행정을 타고 날아온다. 이탈리아 공군이 이들을 잡기 위해 대편대를 보낸 것. 지나는 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날아 온 것.







▲ 포르코와 커티스는 서로의 비행정을 타고 날아가고 피오는 지나의 손에 이끌려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세월이 흘러 프로펠러 시대는 제트기 시대로 넘어가게 되고 공적들도 이제는 호호 할배가 되어 공적과 포르코의 공중전은 이제 전설이 되어 늙은 공적들이 회상하게 되고 피오도 비행기 회사에서 일하면서 만든 제트 비행정을 타고 호텔 아드리아노에 매년 찾아 온다. 그들은 전의 아드리아 해를 그리워 하며 생애를 보낸다.
커티스는 헐리우드 배우가 된다..^^ㅁ



[Epilog] 에크식구에게는 조금 거슬리는 게 있을 수 있다. 커티스가 급강하하는데 기체에 손상이 거의 없고 비행기도 거의 골드윙 수준이라는....그래도 머리 식히기 용으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